5일 만에 AI로 신규 서비스 런칭 완료!

1. 아이디어: “연말엔 역시 운세지!”

이제 곧 연말입니다. 연말연시가 되면 항상 ‘사주’, ‘신년운세’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죠. 이 타이밍을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

단순한 사주 서비스보다는 요즘 트렌드인 MBTI를 결합하면 더 재미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판단하여, ‘사주 + MBTI’라는 컨셉을 도출했습니다.

2. 개발 과정: 5일간의 AI 코딩 분투기

이번 프로젝트는 총 5일이 소요되었고, 개발 언어는 Node.js를 사용했습니다.

처음에는 요즘 핫하다는 ‘커서(Cursor) AI’를 사용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제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속도가 잘 나지 않았고, 다른 AI 툴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.

그러다 ‘파이어베이스 스튜디오(Firebase Studio)’를 알게 되었습니다.

3. 신세계: 제미나이(Gemini)와의 ‘바이브 코딩’

결론부터 말하자면, 파이어베이스 스튜디오와 제미나이의 조합은 ‘신세계’였습니다.

정말 ‘말만 하면’ 코드를 다 짜줬습니다. “이 기능 만들어줘”, “이 데이터 연결해줘”라고 말하는 대로 코드가 완성되는, 그야말로 ‘바이브 코딩’을 경험했습니다. 덕분에 개발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빨라졌습니다.

물론 단점도 명확했습니다. 코드는 잘 짜주지만, 에러 핸들링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에러가 발생하면 잘 잡지 못하더군요.

이 문제는 ‘제미나이 2.5 Pro’에게 별도로 물어보며 디버깅을 진행해 해결했습니다. AI가 싼 똥을 AI가 치운(?) 셈이죠.

4. 런칭 전략: “왜 워드프레스에 iframe인가?”

서비스를 완성하고 보니, 이걸 어떻게 배포하고 수익화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.

최종 전략:

이렇게 함으로써, 까다로운 애드센스 승인 문제를 우회하고 기존 블로그의 트래픽과 광고 수익을 그대로 활용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.

5. 느낀 점: “가장 쉽고, 가장 믿을 수 있다”

이번 5일간의 스프린트를 통해 두 가지를 확실하게 느꼈습니다.

1. “파이어베이스 스튜디오 + 제미나이 조합이 코딩에 가장 쉬운 방법이다.”
2. “파이어베이스라는 검증된 시스템이라 믿을 수 있다.”

기획자로서 아이디어만 있다면, 이제 AI 툴을 활용해 얼마든지 빠르게 N잡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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